과하지 않게 존재감 드러내는
파티 룩이 필요한 때
엄격한 드레스코드가 있는 포멀한 파티가 아니라면, 파티 룩은 꾸민 듯 안 꾸민 듯 은은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쿨하고 스타일리시합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작정하고 치장한 룩은 세련된 모습과 거리가 머니까요. 이전처럼 화려한 조명과 흥겨운 그루브가 흐르는 파티가 열린다면 모던한 룩에 화려한 모자나 브로치, 볼드한 목걸이나 귀고리 등으로 확실한 포인트를 주는 룩을 추천했을 거예요. 하지만 이 시대의 파티는 소규모 모임이 대부분일 테니 깃털 꽂은 모자나 크리스털 초커를 걸치기에는 TPO가 맞지 않죠. 평소보다 조금 더 우아한, 조금 더 신경 쓴 모습의 스타일링이라면 충분합니다.
파티 룩은 꾸민 듯 안 꾸민 듯 은은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쿨하고 스타일리시합니다.
편하고 캐주얼한 자리를 위해 데님 소재의 점프슈트를 골랐어요. 오버핏 무스탕 베스트로 계절감을 더하고 커다란 리본이 달린 사랑스러운 앵클부츠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벨트로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디자인의 점프슈트는 패셔너블하면서도 몸의 실루엣을 늘씬하게 보이도록 해줍니다.
우아한 룩에 귀여움을 더해 영하게
롱 플리츠 스커트만큼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아이템이 없지요. 여기에 모직 재킷을 더하면 어느 누구를 만나는 자리라도 은은하게 빛날 거예요. 이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바로 클래식한 트위드 소재로 만든 탬버린 백과 여성스러운 룩을 쿨하게 중화시켜주는 무뚝뚝한 디자인의 워커!
튀는 옷에는 무뚝뚝한 액세서리로
드레스다운!
이번 가을/겨울 시즌, 많은 디자이너들이 시퀸과 스팽글이 잔뜩 달린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런웨이와 리얼웨이의 패션이 같을 수는 없지만, 파티 룩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는 있죠! 클래식의 정석, 리틀 블랙 드레스에 반짝이는 메탈릭 실버 컬러가 더해진 화려한 드레스를 고르는 것처럼요. 반들반들한 블랙 가죽 크로스백과 니하이부츠를 더하면 트렌디하게, 스니커즈를 더해 드레스다운하면 힙하게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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