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하게만 보였던 스웨트셔츠의 말끔한 변신. 베이직한 아이템을 선택하면 연출에 따라 포멀한 출근 룩으로도, 주말의 데이트 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답니다. 세 가지 스웨트셔츠로 완성한 스타일링, 함께 살펴볼까요?

빈티지한 스웨트셔츠는 옷장 속 빠질 수 없는 기본 아이템. 캐주얼하게만 보이는 스웨트셔츠도 반듯한 셔츠, 그리고 재킷과 함께라면 말끔한 출근 룩으로 손색없죠. 어두운 컬러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맞춰주었다면 이너로 입은 셔츠는 블루, 퍼플 등 컬러 포인트를 살짝 더해보세요.

집업은 편안하게만 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면, 출근 룩의 폭이 훨씬 넓어질 거예요. 평소처럼 셔츠에 슬랙스, 혹은 블랙 진을 입어준 뒤 아우터 대신 집업 스웨트셔츠를 선택해 보세요. 업무 미팅은 물론, 갑작스러운 외근에도 끄떡없는 멋스러운 오피스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각 잡힌 셔츠도, 후줄근한 후드도 입기 싫은 날엔 카라 달린 스웨트셔츠를 선택해 보세요. 여름에 자주 입던 반팔 티셔츠에 모자를 썼을 뿐인데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 쓴 듯한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요즘, 보드라운 스웨트셔츠와 함께 다양한 가을 룩을 완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