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크와 로맨틱 사이

슈퍼 모델이자 MZ세대 패션 아이콘 벨라 하디드는 평범한 아이템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매번 잘 소화해냅니다. 벨라 하디드는 화이트 셔츠에 블랙 미디 원피스, 화이트 삭스와 샌들로 로맨틱한 느낌을 연출하고 자칫 러블리한 느낌만 줄 수 있는 룩에 진주 네크리스와 블랙 선글라스로 시크함을 강조했어요. 화이트 셔츠 선택의 관건은 팔의 실루엣이 온전히 드러나는 딱 붙는 디자인보다는 살짝 넉넉한 오버사이즈 소매예요. 벨라 하디드처럼 블라우스와 화이트 셔츠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디자인을 선택해보세요.

A. BIMBA Y LOLA White shirt

B. LUCKY CHOUETTE Heart Pixel Frill Long Dress

C. LAYERMOOD 23 Day pearl Necklace

D. BY GINGER Retro round sun-glass

#2 다재다능 아이템
셔츠의 탄생은 포멀한 룩으로부터 시작됐지만 어떤 상황과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다재다능한 아이템이죠. 모델이자 이젠 뷰티 브랜드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헤일리 비버는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에 네온 컬러 브라탑과 바이커 쇼츠를 매치했어요.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는 운동 후, 카페나 장을 보러 갈 때 입을 수 있는 원마일웨어로도 탁월합니다. 슬리퍼나 로퍼보다는 운동화를 신는 것이 전반적인 룩을 완성하는 핵심이에요!

A. BLANC de NOIRS overfit cotton shirt

B. FRONT2LINE V-back bra top

C. MONO B High-Waist Biker Shorts

D. MIU MIU Denim sneakers

#3 관능적인 재해석
모델이자 작가, 슈퍼 맘.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항상 세련되고 관능적인 패션을 선보입니다. 그녀가 택한 화이트 셔츠는 와이드 칼라에 앞이 자연스럽게 트인 디자인이에요. 여기에 양 소매를 자연스럽게 걷어 올린 스타일링, 슬릿 디테일 맥시 스커트, 가죽 부츠와 골드 체인으로 룩을 완성했어요. 화이트 셔츠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오피스룩보다 캐주얼하면서도 이브닝이나 모임 자리에도 두루두루 어울리는 스타일이죠. 깊게 파인 슬릿 스커트가 부담스럽다면, 미디 길이의 플레어 스커트도 꽤 괜찮은 대체 아이템이랍니다.

A. RE RHEE LINEN BLEND SHIRT

B. MAISONMARAIS Faux Suede Pleats, Tan
C. DIOR Anfrendt Long Boots

D. PANDORA Blink chain necklace

#4 데님의 정석
뮤지션 두아 리파는 화이트 셔츠에 데님이라는 정석을 택했어요. 여기에 블랙 벨트와 빈티지 스타일의 호보백을 매치해 레트로한 느낌을 더했죠. 새틴이나 리넨 같은 소재보다는 빳빳한 옥스포드 화이트 셔츠를, 스키니 핏이 아닌 테이퍼드 핏을 택하는 것이 두아 리파 룩의 키 포인트. 언제 어디서나 데일리룩으로 가장 적합한 스타일로 기본적인 아이템으로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시입니다.

A. MAISONMARAIS Basic Shirts

B. among A STRAIGHT DENIM PANTS
C. MAISONMARAIS MM Belt

D. valluat ROMEL TOTE BAG

*이미지 출처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