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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뜸뜸’ 마음도 ‘뜸뜸’, 에너자이저 심으뜸

바밤바처럼 질리지 않는 그녀의 매력속으로

쎄오세호
아침부터 ‘쇠질’을 하고 온 것 같은 건강미 넘치는 운동 복장으로 사무실을 찾은 심으뜸. 국내 1위 여성 운동 유튜브 채널 <힙으뜸> 133만 구독자에게 운동의 긍정적인 힘을 전파하고 있다. <힙으뜸> 채널의 홈 트레이닝, 챌린지 시리즈는 운동 초보라면 한 번씩 거쳐가야 하는 필수 시청 영상이다. 꾸준한 조회수 상승과 간증 댓글이 그 증거! 인터뷰 중 직접 운동 시연도 하며 많은 에너지를 썼지만 그녀는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촬영을 진행했다. 밝고 강한 에너지는 구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많은 것 중 하나라고. 선한 영향력을 믿는 심으뜸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법에 대해 얘기했다.
출처 : YOUTUBE 채널 <힙으뜸>
Q. 으뜸님, 3대 300kg을 치신다고요?
A. 300kg에 가까워지고 있어요.(웃음) 흔히 ‘3대’라고 부르는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가 파워리프팅(Powerlifting)의 3종목이거든요. 지난 9월에 미국의 가장 큰 파워리프팅 협회에서 개최한 ‘USAPL(USA Powerlifting)’ 대회에서 260kg을 들고 2등을 했습니다! (*파워리프팅 | 바벨을 들어 올려 그 무게를 겨루는 스포츠. 스쿼트, 벤치 프레스, 데드리프트 3 종목 무게 합계를 겨루는 스포츠)
Q. 200kg도 쉽지 않다고 들었어요. 역시 운동 신경이 남다른 것 같아요.
A. 어릴 때는 몸도 아프고 연약했는데 의외로 운동 신경은 좋았어요. 그걸 알아본 고등학교 때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했고요. 지금도 유튜브 채널에서 ‘운동 뭐하니?’ 콘텐츠를 통해서 다양한 운동에 도전하고 있어요. 모든 운동이 재밌어서 취미도 많아지고 있고요.
Q. 필라테스가 주 종목인 줄 알았어요. 요즘은 어떤 운동에 빠져있나요?
A. 요즘 빠진 건 앞에서 말했던 파워리프팅이에요. 중량을 늘리며 도전하는 게 정말 즐거워요. 필라테스도 물론 꾸준히 하고 있고요. 골프, 러닝, 홈트레이닝도 시간 날 때마다 하고요! 최근엔 월드컵을 맞아 축구를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축구도 꾸준히 해보고 싶어요.
Q. 그렇게 많은 운동을 하려면 에너지 소모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A. 타고난 에너지도 있는 것 같고, 에너지를 잘 소모하기 위해 노력도 합니다. 오늘 나의 모든 에너지를 남김없이 쓰고 다시 충전하는 것에 집중하죠. ‘으뜸 님은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아요.’ ‘좋은 에너지 받고 갑니다.’라는 말도 많이 들어요. 그런 말들이 저를 더 움직이게 해요. 이런 반응을 즐기고 있는 것도 맞아요.(웃음)
“제 에너지를 통해 영향을 받는 분이 계신다면 계속 움직여야죠!”
Q. 유튜브 <힙으뜸> 채널에 운동 영상 외에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요. 룩북이나 운동복 추천도 인기가 많죠?
A. 옷장의 절반이 운동복이거든요. 새로 생긴 브랜드 이외에 세상 모든 레깅스는 다 입어본 것 같아요.(웃음) 그래서 레깅스의 원단을 만져만 봐도 착용했을 때 핏, 느낌이 어떨지 알게 됐어요. 구독자의 운동복 구매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가 직접 입어 보고 느낀 점을 공유했죠. 특히 레깅스 리뷰 영상이 많은 브랜드를 비교하고 후기를 남겨서 반응이 좋았고요.
Q. 예전과 다르게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애슬레저룩이 익숙해졌잖아요.
A. 그래서 너무 감사해요! 저는 일상에서도 운동복을 많이 입거든요. 예전에는 매일 운동복만 입는 사람으로 비춰졌을텐데, 지금은 애슬레져룩을 즐기는 사람이 되었죠.(웃음) 레깅스가 운동할 때만 입는 옷이 아니라 청바지처럼 하의의 종류가 된 것 같아요.
Q. 나중에 으뜸 님이 직접 레깅스를 만드는 건 어때요? 팬분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
A. 맞아요. 많이 입어봤으니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헬스 케어 푸드 브랜드 <비브리브 (VIVLIV)>도 많이먹어보니 잘 만들 자신이 있어서 시작했거든요.
“지금은 하고 있는 일이 무척 많아요. 바쁜 스케줄이 많이 정리된다면 레깅스 제작도 꼭 도전하고 싶어요.”
Q. 작년에 헬스 케어 푸드 브랜드 <비브리브>를 시작하셨죠. 유튜브부터 푸드까지, 이미 다양한 분야의 리더가 되셨네요!
A. 먹는 것도 진심이거든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그 즐거움을 놓칠 수 없었어요. 과장을 조금 하자면… 현존하는 모든 다이어트, 건강식을 먹어봤습니다. 그래서 헬스 푸드에 대한 정보를 놓치기 아쉬웠달까? <비브리브>는 제가 먹고 싶은 것, 필요한 것 위주로 성분과 맛도 꼼꼼하게 신경 썼어요. 저는 많은 사람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달하고 싶은 사람이거든요. 유튜브 채널<힙으뜸>과 <비브리브>도 그렇게 도움이 되길 바라요.
Q. 본인이 가진 모든 것을 퍼주시네요.(웃음) 그럼 으뜸 님에게도 영향을 주는 인물이 있나요?
A. 가족, 스승님, 부모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겸손하고,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해요. 아!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제가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인데,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받는 것은 좋아요. 하지만 누군가를 부러워하거나 질투하지 않았으면 해요. 꼭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나를 사랑하고 나를 존중해주면 좋겠어요.
“자존감이 높고 자기애가 강하거든요. 이런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해요. 여러분도 본인을 사랑해 주세요!”
Q. 마지막 질문입니다. 공식 질문인데요. OLO처럼 앞뒤가 똑같은 단어로 본인을 표현한다면?
A. ‘바밤바’ 어떨까요? 포장이 투박해 보여도 언제 먹어도 맛있고, 질리지 않잖아요. 저도 화장 안 한 민낯으로 수수하게 다니는 걸 좋아하거든요. 외모를 신경 쓰기보다 진국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 계속 떠오르고 질리지 않는 매력의 심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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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안녕하세요 :)
코디하기 좋아요!
잘 어울려요!
사요!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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